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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9회 동점 투런+박상준 끝내기' KIA, SSG에 극적 역전승 거두며 3연승 질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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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IA는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8-7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KIA는 44승 2무 35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6연패에 빠진 SSG는 30승 3무 47패로 9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패전은 면했다. 타선에선 나성범이 홈런 포함 4안타를 때렸고, 박상준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 선발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가 날아갔다. SSG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2회에 침묵했던 SSG는 3회초 조형우의 2루타, 정준재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박성한의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최정이 좌전 안타를 때린 2사 1, 2루에서 에레디아가 네일의 139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스리런포를 터뜨려 4-0으로 앞서 나갔다. KIA도 곧장 반격을 시작했다. 3회말 김호령이 볼넷 후 도루, 나성범이 내야 안타로 나간 2사 1, 3루에서 카스트로가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때려 김호령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SSG가 찬물을 뿌렸다. 5회초 정준재가 몸에 맞는 볼, 박성한이 볼넷, 최정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1사 만루 찬스에서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4점의 격차를 만들어냈다. KIA도 바로 추격했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이 베니지아노의 147km/h 투심을 타격해 좌중간을 가르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KIA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6회말 선두타자 한준수가 바뀐 투수 전영준의 146km/h 직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7회말엔 김선빈과 나성범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카스트로의 1타점 우전 안타로 다시 1점을 만회해 격차를 1점 차로 좁혔다. KIA가 8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말 김규성이 2루타로 나간 무사 2루에서 박재현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SSG가 대포로 재차 리드를 챙겼다. 9회초 최정이 2루타로 출루한 2사 2루에서 김성욱이 바뀐 투수 전상현의 143km/h 직구를 타격해 좌월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KIA가 9회에 극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9회말 김도영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나성범이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한준수가 2루타를 친 뒤 박상준이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한준수가 3루를 돌아 홈을 밟아 경기가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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