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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일이' 국가대표 좌완 초전박살, 안타-홈런-2루타-안타-안타-2루타-2루타-2루타…한화에 백기투항, 1⅓이닝 8실점 강판 [MD대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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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오원석./KT 위즈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오원석이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KT 위즈 좌완 투수 오원석은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8차전에 선발로 나와 1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8실점을 기록한 건 2022년 7월 26일 LG 트윈스전(2이닝 7피안타(3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8실점(6자책)) 이후 처음이다.

오원석은 1회를 깔끔하게 출발했다. 최인호를 2루 땅볼, 요나단 페라자를 루킹 삼진, 문현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다.

그러나 2회 무너지고 말았다.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안타를 맞으며 시작한 오원석은 노시환에게 비거리 130m에 달하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이게 위기의 시작이었다. 이어 허인서의 2루타, 김태연의 안타 때 우익수 안현민의 포구 실책이 겹치면서 허인서는 홈에 들어왔고 김태연으 3루까지 갔다. 이도윤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폭투까지 범하며 김태연이 3루에 들어오는 걸 막지 못했다.

이도윤을 삼진 처리했지만 심우준과 최인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페라자에게 2타점 2루타를 헌납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문현빈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준 후 마운드를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이어 올라온 주권이 강백호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오원석의 이날 최종 실점은 8점이 되었다.
KT 위즈 오원석./KT 위즈
평균자책점도 오를 수밖에 없었다. 종전 5.23에서 6.11까지 올랐다.

오원석은 이날 경기 전까지 14경기 5승 4패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전반기 16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 2.78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던 걸 감안하면 아쉬운 수치.

KT는 한화에 2-12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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