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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꺾고 사상 첫 32강, 남아공 대표팀 공항 귀국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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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대표팀 선수단이 북중미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남아공축구협회
남아공이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을 꺾고 자국 역사상 월드컵 최고 성적을 거둔 남아공 선수들이 귀국했다.

남아공 선수들은 북중미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2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탐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남아공 선수들의 입국장에는 수 많은 인파가 몰려 남아공 대표팀의 귀국을 환영했다. 남아공은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에서 한국에 1-0 승리를 거둬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남아공은 32강전에서 캐나다에 패해 대회 일정을 마감했지만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아공 매체 아이올 등은 '수천명의 팬들이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남아공 선수들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에 몰려 들었다. 입국장은 남아공 국기와 함께 노래, 춤, 함성으로 가득하다. 남아공은 역사를 새로 썼다.

남아공 대표팀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남아공 스포츠부 장관 맥켄지는 "남아공 대표팀 브로스 감독이 동상을 세워야 한다"며 "남아공 대표팀을 조롱거리에서 지금의 위치로 끌어 올려 준 브로스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브로스 감독이 부임했을 때 남아공 대표팀은 조롱거리였지만 이제는 팬들이 대표팀 유니폼을 얻기 위해 싸울 정도"라고 전했다.

브로스 감독은 귀국 환영 행사에서 "감격스럽지만 팬 여러분의 응원이 없었다면 결코 불가능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아공의 주장이자 한국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골키퍼 윌리엄스는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남아공 대표팀 골키퍼 윌리엄스(오른쪽)가 체코와의 북중미월드컵 A조 2차전을 앞두고 경기장으로 나서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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