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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수비 실수 문현빈 격려, 아직 어린 선수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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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한화 문현빈이 4회초 1사 1루서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뒤 포효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잡아주겠죠."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문현빈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한화는 지난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4-7로 지면서 5할 승률이 깨졌다. 4연승도 실패.

9회 문현빈의 수비에서 두 차례나 실점이 나왔다. 9회초 3-3 2사 2루에서 김민혁의 타구가 문현빈의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왔다. 2루에 있던 류현인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이어 김현수와 장진혁의 연속 안타로 5-3, 1-2루에서 샘 힐리어드가 타석에 섰다. 황준서를 상대했고, 타구가 중견수 방면으로 향했는데 다소 뒤에 위치하던 문현빈은 재빨리 뛰어 몸을 날려 잡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최근 들어서 좌익수가 아닌 중견수로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김경문 감독은 문현빈의 플레이를 어떻게 바라볼까.
문현빈이 6월 19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2일 대전 KT전을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그걸 잡았다면 나이스 플레이다. 감독 입장에서는 잡아줬으면 좋았겠지만, 몇 번을 돌려봤는데 애매하더라. 나중에 여유가 생긴다면 잡아줄 것이다. 아직 어린 선수다. 훌훌 털고 잘 쳐서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전날 지기는 했지만 9회말 2아웃에 박정현이 동생 박영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KBO 역사상 형제간 맞대결에서 홈런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박정현은 올 시즌 22경기 5안타 2홈런 3타점 5득점 타율 0.278을 기록 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뒤에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 한 타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선수다. 자기 역할을 잘하고 있다. 수비도 많이 늘었다. 언젠가 또 기회가 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1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박영현을 상대로 홈런을 친 박정현./한화 이글스 제공
이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선발 라인업과 동일하다. 선발 투수는 왕옌청. 올 시즌 16경기 6승 3패 평균자책 3.59를 기록 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를 포함해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7경기가 남았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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