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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신인 김요셉·이승빈, 체격 키워 실전 투입
마이데일리
SSG 랜더스는 젊은 선수들을 체계적인 준비 없이 곧바로 실전에 투입하지 않는다.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 및 육성 총괄의 주도 아래 프로 무대에 적응할 수 있는 신체적, 기술적 토대를 다지는 데 집중한다.
그리고 구단이 설정한 개별 기준선을 통과한 두 신인 선수가 인천 SSG랜더스필드 그라운드를 밟았다. 바로 2026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자 내야수 김요셉, 6라운드 지명자 외야수 이승빈. 김요셉은 세광고 출신으로 고교 통산 43경기 42안타 2홈런 13타점 타율 0.309를 기록했다. 이승빈은 통산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을 기록했다.
SSG 관계자는 "김요셉 선수는 입단 후 체중 8kg 증량, 골격근량 2.7kg 증량을 통해 프로 무대에 적합한 체형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뤘다"라며 "이승빈 선수는 육성 기간 동안 근육량을 대폭 늘려 탄탄한 체격을 완성했다. 특히 운동 능력은 신인 선수 중 1위 수준의 압도적인 상승률이다. 야수 중에서 운동 능력이 가장 좋아진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1일 진행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한화 퓨처스팀과 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1군 경기는 아니지만, 1군 형들이 뛰는 무대를 밟으며 훗날 랜더스필드과 청라돔 그라운드를 누비는 상상을 한다.
이어 "준비를 착실히 해서 빨리 경기를 나가고 싶었다. 입단 후에 착실히 준비했기 때문에 지금 큰 어려움 없이 경기할 수 있는 것 같다. 체중과 근력이 붙으면서 타구 비거리가 늘고 송구 구속도 빨라졌다. 스피드도 스피드지만 파워가 많이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승빈은 "연습은 해봤지만 시합은 처음이다. TV로만 보던 경기장에서 직접 뛰니 감회가 새롭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힘이 더 들어간다. 시설도 2군에 있다가 오니 차원이 다르다. 라커룸도 엄청 크고 사우나, 수면실도 좋은 것 같다"라고 힘줘 말했다.
또한 "입단 당시 체중이 70kg 초반이었는데, 현재 거의 80kg까지 증량했다. 체력 위주의 훈련으로 때로는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몸을 잘 만들고 경기에 나가고 나니 힘이 좋아진 것이 확실히 체감된다. 힘이 붙으니 타구 비거리도 늘어났고 자신감도 생겼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요셉은 "공수주 모든 면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발도 빠른 편이고, 타격은 물론 수비와 주루에서도 팀플레이에 기여하고 싶다. 혼자 돋보이기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이승빈도 "당장 1군에 데뷔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부족한 점을 완벽히 채워 나가고 싶다. 그렇게 준비해서 1군에 올라가 좋은 선수임을 증명하고, 내가 가진 기량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