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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남은 7경기 집단 마무리 체제 가동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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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드의 경기. KIA 성영탁이 9회말 무사 1.2루서 구원등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전반기 남은 7경기는 상황에 따라서 마무리를 쓰려고 한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2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전반기 잔여 7경기서 집단 마무리 체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성영탁이 1일 광주 SSG전서 9회 2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최근 10경기서 평균자책점 9.00으로 흔들린다.
2026년 6월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드의 경기. KIA 성영탁이 9회말 무사 1.2루서 구원등판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성영탁은 투심과 커터,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구속을 140km대 중반까지 올렸으나 압도적인 구위를 가진 선수는 아니다. 때문에 최근 다소 흔들리는 기색이 있다. 타자들이 성영탁의 공에 서서히 적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후반기 들어가기 전, 전반기 남은 7경기는 상황에 따라서 마무리를 쓰려고 생각한다. 영탁이가 최근 몇 경기서 흔들리니까, 타이트한 상황이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구위와 스피드 모두 부침이 있다. 그런 부분도 후반기에 잘 던지기 위해선 체크를 해봐야 한다. 집단으로 가장 좋은 투수를 마지막으로 좋은 상황에 올리겠다. 그런 다음 후반기에 다시 체크해서 마무리로 누구를 쓸지 생각해보겠다. 불펜 투수들에게도 마무리로 누가 나갈지 모르니까 준비해달라고 했다”라고 했다.

성영탁이 체력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봤다. 이범호 감독은 “이닝수가 많지도 않고 연투를 하거나 이틀 연속 세이브를 한 것도 아니다. 심리적으로 세게 던지지 못하고 두려움이 있나. 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경험하고 가는 게 맞다. 심리적으로 힘들고 부침이 있을 땐, 불펜에 공을 잘 던지는 선수들이 있다. 서로 커버해가면서 가야 한다”라고 했다.
2026년 5월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 성영탁이 9회말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그런 점에서 KIA는 이날 최근 많이 던진 최지민을 1군에서 빼고 지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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