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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7월 이달의 수산물, 여름 보양식 민어와 전복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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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난류성 어류인 민어는 "복더위에는 민어탕이 일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여름철 기력 회복을 위한 보양식으로 사랑받아 왔다.

영양학적으로 민어는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은 약 18~20g 수준으로, 소화 흡수가 빨라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과 기력이 쇠약한 노인, 환자의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칼슘과 인이 풍부해 골격 형성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칼륨은 원활한 신진대사에 기여한다. 또한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 함황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어 특유의 별미인 부레에는 콘드로이틴과 젤라틴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귀하게 대접받아 온 전복은 중국에서 상어지느러미, 해삼과 함께 '바다의 삼보(三寶)'로 불릴 만큼 대표적인 보양 수산물이다.

전복은 구이, 찜, 볶음 등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지만, 특히 쫄깃한 전복살과 고소한 내장의 풍미가 어우러진 전복죽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표적인 보양 요리다.
민어는 잡은 직후보다 냉장고에서 2~3일 숙성시켜 먹는 것이 좋다. 숙성 과정에서 감칠맛 성분인 이노신산이 늘어나 탄력과 풍미가 더욱 살아나기 때문이다. 회로 먹을 때는 얇게 썬 부레를 소금에 찍어 함께 곁들이면 별미를 즐길 수 있으며, 회를 뜨고 남은 뼈나 자투리 살은 매운탕으로 끓여 먹으면 국물 요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복은 손질할 때 껍질째 익히는 것이 영양 손실을 줄이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내장은 특유의 풍미가 강해 죽이나 찜에 함께 넣으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살아있는 전복을 구입했다면 솔로 표면을 깨끗이 씻은 뒤 숟가락으로 살을 분리해 회로 먹거나, 버터나 마늘과 함께 구워 먹는 방법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달의 수산물인 민어와 전복을 비롯한 각종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블로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어식백세(魚食百歲)'는 "수산물(魚)을 먹고 100세(百歲)까지 건강하게 살자"라는 뜻의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해수부와 한국수산회 등이 주관하며 인스턴트 식품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고단백·저지방인 수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려 대중적인 식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