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읽음
내일도 출근! 최경훈, 이별 눈물로 완성한 감정선
싱글리스트
0
배우 최경훈이 안방극장의 '맴찢 유발러'로 등극했다.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에서 가수를 꿈꾸는 밴드 보컬이자 차지윤(박지현)의 대학시절 첫사랑 조가을 역으로 등장한 최경훈은 3~4회에서 뒤늦은 후회와 미련, 고백 이후 맞닥뜨린 이별에 눈물을 쏟아내는 복합적인 감정을 매끄럽게 소화했다.
3회에서 조가을은 가진 것을 다 걸고 준비한 앨범과 함께 차지윤(박지현) 앞에 다시 나타났지만 갈 곳이 없는 상황에서도 지윤에게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하는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회상을 통해 조가을이 말없이 잠수를 탔던 시간 동안 차지윤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있던 반전 모습이 펼쳐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조가을은 강시우(서인국 분)와 함께 있는 차지윤의 모습을 마주한 후 홀로 질투를 터트렸고, 마침내 선 공연 무대에서 차지윤을 앞에 두고 화려한 비상을 알리는 공연을 완성했다. 하지만 공연 후 조가을은 차지윤에게 “다시 시작해 우리. 나 너랑 못헤어져. 우리 결혼하자”라고 애틋한 청혼을 건넸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듯한 차지윤의 모습에 불안해했다.

4회에서 조가을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앨범을 차지윤에게 전하며 “하나만 생각했어”라며 “내가 먼저 당당하게 프러포즈하고 싶다. 이제 겨우 그럴 수 있게 됐어”라고 그동안의 철없던 행동들을 설명했다.

이미 마음이 떠난 듯한 차지윤을 보며 조가을은 “끝내자고?”라고 미련을 드러냈지만 “가장 빛날 때 떠날 수 있어서”라는 차지윤의 마지막 말에 결국 차지윤에게 안긴 채 펑펑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모두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최경훈은 무대 위 설렘부터 이별의 눈물까지 신인답지 않은 폭 넒은 감정 연기 스펙트럼으로 극 서사의 한 축을 완성하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최경훈은 2019년 웹드라마 ‘찐엔딩’으로 데뷔한 후 JTBC ‘백일장 키드의 사랑’, KBS 2TV ‘혼례대첩’, JTBC ‘옥씨부인전’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