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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김제동 등 동료 회동 공개, 마른 모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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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는 함께한 이들을 한 명씩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성미 언니는 늘 우리들의 기둥이다. 바위처럼 우뚝 중심 잡아 주는 문세 오빠. 정겨운 넓은 가슴을 가지고 있는 사연 언니.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내 친구 승훈이. 곰살스러운 막내 제동이. 아무 이야기나 막 쏟아내도 즐겁고 편한 사람들. 우리 건강해요. 아프지 말고!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번 사진에서는 김제동의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올해 52세인 김제동은 다소 살이 빠진 듯한 모습으로 포착됐다. 그는 2024년 방송된 MBC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이후 고정 방송 프로그램 활동을 쉬고 있다.
김제동은 과거 방송 활동 공백에 대해 직접 언급한 바 있다. 그는 2024년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 출연해 연예계 활동이 뜸한 상황을 묻는 질문에 "완전히 몰락했다. '달의 몰락' 노래를 틀어달라. 방송이 하고 싶다. 짧게라도 시켜달라"고 말했다.
2023년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제작발표회에서는 예능 출연이 뜸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저를 부르지 않는 예능 PD들의 책임"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김제동은 방송에 본격적으로 출연하기 전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대학 행사 사회자로 활동했다. 대구 지역 행사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장내 아나운서로도 활약하며 진행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02년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보조 진행자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재치 있는 말솜씨와 특유의 진행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유튜브, KBS 실험실
이후 KBS 2TV '스타 골든벨', SBS '야심만만' 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출연자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진행 방식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줬다.
현재 김제동은 방송 출연 대신 공연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성암아트홀에서 '김제동 토크 콘서트 - 잘 알지도 못하면서, THE 김제동'을 열었다.
김제동은 활발한 활동 과정에서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2019년 불거진 고액 강연료 논란이다. 당시 대전 대덕구 등 일부 지자체 강연에서 회당 1500만 원 안팎의 강연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세금 사용의 적절성을 두고 비판이 제기됐다.
반면 대중적 인지도와 강연 시장의 기준을 고려한 정당한 대가라는 반론도 있었다. 김제동이 강연료 일부를 장학금 등으로 기부해왔다는 점을 들어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군 복무 경험과 관련한 '영창 발언'도 논란이 됐다. 김제동은 과거 방송에서 군 복무 중 사령관 배우자를 '아줌마'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영창에 갔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은 2016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쟁점이 됐다.
국방부 조사에서 관련 공식 기록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군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김제동 측은 예능과 공연의 표현 방식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문제 제기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사회 현안에 대한 발언도 꾸준히 평가가 엇갈렸다. 촛불집회와 시국 관련 발언을 두고 시민으로서 목소리를 낸 것이라는 시각과 공인의 정치적 발언으로 보기 불편하다는 시각이 나뉘었다.
이 같은 논란과 평가 속에서도 김제동은 방송, 공연, 강연, 집필을 오가며 대중과 만나왔다. 최근에는 방송보다 토크 콘서트 등 현장 무대에 무게를 두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