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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프레소 퓨리오사AI, 국산 AI반도체 보안 협력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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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프레소와 퓨리오사AI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기반으로 보안관제 자동화 모델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AI 에이전트가 보안 위협을 자율 탐지·분석·대응하는 에이전틱 보안운영센터(SOC) 구현을 위해 AI 추론용 반도체와 통합보안 플랫폼을 결합한다.

통합보안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NPU 기반 에이전틱 SOC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보안관제 기술 고도화에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
에이전틱 SOC는 AI 에이전트가 보안 위협을 자율적으로 탐지·분석·대응하는 차세대 보안 운영 체계다. 대용량 로그와 보안 이벤트를 실시간 분석하려면 고성능 AI 추론 성능과 안정적인 운영 인프라가 필요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에이전틱 SOC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한다. AI 실증사업 공동 수주·수행, 에이전틱 SOC 시장 개발,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핵심은 로그프레소의 통합보안 플랫폼과 퓨리오사AI의 AI 추론용 반도체 ‘레니게이드(RNGD)’를 결합한 기술 모델이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 AI 기반 보안관제 체계를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제시할 계획이다.

협력은 이미 실증 단계에 들어갔다. 로그프레소가 주관 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2026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과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AX스프린트 과제’에서 레니게이드가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시범사업에서 검증한 기술 모델을 소버린 AI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확장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AI 보안은 에이전틱 AI 시대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고성능·고효율 AI 추론 인프라가 필수”라며 “로그프레소와 함께 AI 반도체와 보안 플랫폼을 결합한 차세대 에이전틱 SOC 모델을 구현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보안 인프라 시장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글로벌 보안 기업들이 에이전틱 SOC 시장에서 본격 경쟁을 시작한 시점에 국산 AI 반도체와 자체 통합보안 플랫폼이 결합한 한국형 에이전틱 SOC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협력의 본질”이라며 “13년간 자체 개발해 온 빅데이터·AI 보안 원천기술과 퓨리오사AI의 NPU 레니게이드를 결합해, AI 인프라부터 에이전틱 SOC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글로벌 솔루션과 정면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종길 기자

jk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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