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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함덕주, 1897일 만에 키움전 선발 등판
마이데일리
LG는 6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0-6으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7월 1일 열리는 2차전 선발이 발표됐다.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 LG는 함덕주다.
LG는 선발 로테이션이 꼬인 상태다. 원래 1일은 이정용이 등판해야 하는데, 지난 6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전 5이닝 8실점 패전 투수가 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선발투수를 묻자 "일단 정해놨다"며 말을 흐렸다.
취재진이 김진수가 아니냐고 묻자 "절대 아니다. (김)진수는 중간에서 피로도가 가장 높다. 선발 카드에서 제외다"라고 강조했다.
염경엽 감독의 선택은 함덕주였다. 마지막 선발 등판은 지난 2021년 4월 21일 KIA 타이거즈전이다. 지금으로부터 1897일 전. 이날 함덕주는 2⅓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다만 긴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은 낮다. 올해 30경기 중 멀티 이닝 소화는 4번뿐이다. 최근 등판인 28일 롯데 자이언츠전도 1이닝 무실점 13구 투구에 머물렀다. 염경엽 감독이 불펜데이를 예고한 만큼 길어야 2이닝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함덕주는 올 시즌 30경기 2승 1패 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 통산 33경기 9승 8패 평균자책점 4.29의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