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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연말까지 연장
알파경제
2022년 2월 주담대 출시 이후 이 수수료를 단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으로, 이번이 여덟 번째 연장이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말까지 신청한 주담대는 중도상환해약금이 전액 면제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만기 전에 대출을 갚을 때 부과되는 비용으로, 보통 더 낮은 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려는 고객이 부담한다. 시중은행은 대출금의 0.5~1.4%가량을 물리는 경우가 많아, 수천만 원대 주담대라면 수십만 원이 들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 면제 정책을 6개월 단위로 갱신해왔으며, 2022년 출시 이후 2025년 10월까지 약 5만 명이 혜택을 받았다. 면제 규모는 올해 1분기까지 누적 2146억 원에 달한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카카오뱅크가 내세우는 '비용 환원' 정책의 일부다. ATM 수수료 면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체크카드 캐시백을 모두 더하면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환원 규모는 1조 3141억 원에 이른다.
ATM 수수료의 경우 출범 이후 전국 편의점·은행 ATM을 조건이나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하게 했다. 고객이 아낀 수수료는 올해 1분기까지 누적 4562억 원이다.
금리 부담도 낮췄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 건수와 이자 감면액 모두 금융권 1위를 기록했다.
2019년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비대면 금리인하요구권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아낀 이자는 올해 1분기까지 571억 원이다.
체크카드 부문에서는 '프렌즈 체크카드'에 연 회비·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가맹점 기본 0.2%, 주말·공휴일 0.4% 캐시백을 제공한다. 출범 이후 올해 1분기까지 누적 5862억 원이 고객에게 돌아갔다.
카카오뱅크는 "수수료 면제,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통해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편익과 혜택을 고객에게 돌려드리며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