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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경과 보고서 여야 합의 불발…국민의힘 인청특위 불참
아주경제
인청특위 위원장인 백혜련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특별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위원들도 지금 이 자리에는 없지만 성실히 인사청문회에 임했다고 본다"며 "국민의힘 위원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과거에도 부적격 의견을 보고서에 병기하더라도 여야가 함께 채택해 주길 간곡히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중으로 경과보고서 채택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위원들께 간곡히 부탁한다"며 "김한규 민주당 간사가 오늘 남은 시간까지 강승규 국민의힘 간사와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한규 간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까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한 후보자에 대한 심사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며 "그동안 강승규 간사와 청문회 채택 일정에 대해 협의를 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원 구성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이라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말했다.
박선원 의원 역시 "총리 인사청문회와 원 구성이 무슨 상관인가"라며 "왜 축구장에 와서 야구 이야기를 하나. 축구장에서 골 못 넣었으니 야구장에 선수 출장을 금지하는 것과 똑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아 의원도 "국민의힘 위원들이 제기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문회 때 다 나온 내용"이라면서 "당시에는 합의 처리를 했는데, 지금은 부적격하다고 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최혁진 무소속 의원은 "원 구성을 가지고 협상한다는 것을 본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 인준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이뤄진다. 민주당은 161석을 갖고 있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인준안 단독 처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