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 읽음
롯데 LG 꺾고 10전 8승, NC 키움 10연패 수렁
포모스
0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선두 LG 트윈스까지 제압하며 최근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 가을야구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폈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홈경기에서 LG를 3-2로 꺾었다. 선발 나균안의 안정적인 투구와 전민재의 3타점 활약이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진 가운데 롯데는 5회 윤동희와 나승엽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전민재가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먼저 균형을 깼다.
LG는 6회 문보경의 희생플라이와 송찬의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롯데는 7회 다시 해결사를 앞세웠다. 2사 후 박승욱이 안타로 출루했고, 전민재가 이날 두 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결승 타점을 올렸다.

나균안은 7이닝 동안 2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특히 올 시즌 사직구장에서 이어졌던 연패를 끊고 첫 홈 승리를 신고했다.

반면 LG는 선발 임찬규가 7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타선 지원이 부족해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고, 팀도 2연패를 기록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11-4로 꺾었다. 0-4로 끌려가던 NC는 6회 대거 6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이날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맷 데이비슨은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고별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키움은 구단 최다 타이인 10연패에 빠졌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3-2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곽빈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올렸고, 두산은 승률 5할에 복귀했다. KIA는 9회 추격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4연승이 중단됐다.

인천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9-2로 완파했다. 노시환은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고, 김태연의 투런포까지 더해지며 한화는 경기 후반 대량 득점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t wiz를 9-1로 크게 이겼다. 삼성은 7회 타자일순하며 8점을 몰아쳤고, 르윈 디아즈의 3점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위 kt를 반 경기 차까지 추격하며 상위권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산 베어스 제공,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연합뉴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