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 읽음
소형 아파트 상승률, 대형의 3배 이상
알파경제
0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이 대형 아파트 상승률을 압도하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규모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통계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기준 전용면적 40㎡ 초과~60㎡ 이하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6.72%로, 모든 면적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135㎡ 초과 아파트의 상승률은 2.09%에 그쳐 소형 아파트와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이 3.06%로, 135㎡ 초과 아파트(5.25%)를 밑돌았다. 올해 들어서는 양상이 뒤바뀌면서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전용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의 누적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0.52%에서 올해 3.53%로 6.8배 뛰었다. 규모별 올해 누적 상승률은 60㎡ 초과~85㎡ 이하 4.83%, 102㎡ 초과~135㎡ 이하 3.58%, 85㎡ 초과~102㎡ 이하 2.36%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15 대책 이후 정부가 주택 가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다르게 적용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대출이 수월한 소형 아파트로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현재 주담대 한도는 15억 원 이하 주택은 6억 원, 15억 원 초과~25억 원 이하는 4억 원, 25억 원 초과는 2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