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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부상 위기 뚫고 호수비, 야구의 신과 계약 비유
마이데일리
미국 맥코비 크로니클이 25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어슬레틱스의 맞대결을 마치고 섬뜩한? 해석을 내놨다. 당연히 미국식 언어유희 혹은 농담성 논평인데, 그만큼 이정후가 이번 시리즈서 고생이 많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당시 이정후는 맥닐을 두고 농담으로 “그가 날 기절시켰다”라고 했다. 그렇게 별 일 없이 넘어갔지만, 당시 토니 비텔로 감독이 곧바로 그라운드로 뛰어오는 등 샌프란시스코는 초비상이었다. 메이저리그 타율 전체 2위 타자가 쓰러지면 타격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이정후의 수난은 25일 경기에도 이어졌다. 맥코비 크로니클은 “지금까지 이정후에게 잔인한 시리즈다. 2루 도루 중 2루수에게 옷걸이를 당하더니 제이콥 윌슨은 다른 플레이에서 2루에 있는 이정후를 보호하기 위해 폭투를 맨손으로 처리해야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맥코비 크로니클은 “목요일 경기 초반, 이정후는 덕아웃에서 자신의 일을 신경 쓰다 파울볼에 맞을 뻔했다. 이후 9회초 2사 2루서 대타 요나 하임의 타구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우측 벽의 다른 부분에 있는 체인링크 펜스에 부딪혔다”라고 했다.
이는 이정후의 호수비였다. 하임의 타구가 우선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가는 듯했지만, 이정후는 전력 질주한 뒤 팔을 쭉 뻗어 타구를 글러브에 넣었다. 이후 자연스럽게 펜스에 부딪히고 몸을 360도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