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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비행선, 일본 성층권서 5G 네트워크 실증 시험 진행
디지털투데이
2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스카이는 이르면 오는 8월 길이 약 200피트 규모의 비행체를 일본 해안 상공 성층권에 배치해 소프트뱅크의 5G 네트워크를 보완하는 실증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에는 이용자 기기로 직접 데이터를 전송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스카이가 개발 중인 비행체는 고고도 플랫폼(HAPS)의 일종이다. HAPS는 성층권에 장기간 머물며 통신 서비스나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특히 성층권은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고 저궤도 위성보다 지상과 가까워 통신 신호 전송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장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비행체는 공중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가벼워야 하지만 동시에 통신 장비를 탑재할 수 있을 만큼 견고해야 한다. 또한 낮 동안 확보한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해 전기 팬을 지속적으로 구동하고, 바람에 밀려 위치가 벗어났을 때 다시 원래 지점으로 복귀할 수 있어야 한다.
스카이는 관련 기술 검증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봄 진행된 시험 비행에서는 비행체가 12일 동안 비행하며 브라질 해안까지 이동했고, 여러 지점에서 총 88시간 이상 정지 상태를 유지했다. 회사는 향후 이 플랫폼이 위성 사업자의 서비스 지원은 물론 인구 밀집 지역의 통신 품질 개선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