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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5% 상승 8695.76 사이드카 발동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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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24.74포인트(2.65%) 폭등한 8,695.76을 기록하며 장을 열었다. 개장 직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초가는 8,703.42로 형성되었고 단 1분 만에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움직이는 폭발적인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7분엔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나타난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 8,471.02에서 대폭 상승한 상태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1분 현재 장중 고가는 8,716.82 저가는 8,695.76을 가리킨다. 현재 지수 8,695.76이 곧 당일 저가라는 점은 시초가 형성 이후 발생한 단기 매도 물량을 시장이 모두 소화하며 2.65%의 강력한 상승폭을 방어하고 있음을 수치로 입증한다.

개장 직후 고가 8,716.82를 터치했다는 사실은 개장과 동시에 쏟아진 매수 주문이 지수를 일시적으로 시초가(8,703.42) 위로 밀어 올렸음을 의미한다. 8,400선이었던 전일의 가격대에서 단숨에 8,700선을 위협하는 구간으로 도약한 것은 시장 전반에 걸쳐 강력한 상승 동력이 작용 중임을 보여주는 명확한 팩트다.

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을 끄는 핵심 지표는 폭발적인 거래 규모다. 개장 1분 만에 집계된 거래량은 1,521만 8,000주 거래대금은 1조 3,691억 9,800만 원에 달한다. 불과 60초라는 짧은 시간에 1조 3,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주식 시장에서 교환되었다는 것은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 등 거대 자본의 프로그램 매매가 집중되었거나 개장 직후 동시다발적인 대량 매수 주문이 체결되었음을 시사한다. 지수가 2% 이상 뛰어오르는 갭 상승 국면에서 이처럼 대규모 거래대금이 수반되는 현상은 상승의 신뢰도를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기술적 근거로 작용한다.

이날 기록된 지수는 코스피가 지난 1년간 겪어온 극단적인 변동성의 연장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지수 화면에 명시된 코스피의 52주 최고가는 9,385.59 52주 최저는 3,032.47이다. 최저점 대비 최고점이 3배 이상 차이 나는 유례없이 넓은 밴드 폭은 그동안 한국 증시가 거대한 파동을 그리며 요동쳤음을 증명한다.

현재 지수 8,695.76은 52주 최저점(3,032.47) 바닥권에서 탈출해 비약적으로 상승한 상단 구간에 안착해 있다. 52주 최고점(9,385.59) 돌파까지는 약 680포인트가량의 거리를 두고 있으나 오늘처럼 장 초반부터 하루 220포인트 이상 급등하는 변동성 장세에서는 단기간 내에 고점 테스트가 가능할 수 있는 거리감을 유지 중이다.

한국 증시는 개장 직후부터 강렬한 상승 에너지를 분출 중이다. 2.65%라는 높은 갭 상승 출발률 1분 만에 체결된 1조 3,000억 원이 넘는 초반 거래대금 3,000선에서 9,300선을 오가는 52주 변동 폭이라는 세 가지 객관적 팩트가 시장의 거대한 폭발력을 수치로 대변한다.

8,700선을 넘나들며 장을 연 지수가 오전의 막대한 상승 모멘텀을 장 후반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가 오늘 하루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유일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화면에 찍힌 막대한 유동성은 단기 차익 실현 매물과 추가 매수 대기 자금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장중 내내 이어질 것임을 객관적으로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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