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 읽음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 혼조, 마이크론 시간외 급등
데일리임팩트
0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기술주 하락과 국제유가 급락 속에 혼조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종목 고평가 부담에 따른 빅테크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정상화되며 국제유가는 전쟁 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3대지수 혼조…다우 나홀로 상승

-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35% 상승한 5만1848.90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10% 내린 7358.22, 나스닥종합지수는 0.43% 하락한 2만5476.64에 거래를 마쳤다.

- 국제금값은 금리인상 전망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38% 하락한 온스당 4008.8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약 3.3% 내린 온스당 397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없다' 통보…거짓이면 협상 중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통행료·보험료나 이 외 어떠한 요금도 요구하거나 받지 않는다"고 미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것이 잘못된 정보라면 협상은 즉시 종료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미국은 이란에 어떠한 자금도 지원하거나 이란 동결 자금을 방출한 적이 없다"고 다시 강조했다.

- 미국과 이란은 지난 17일 서명한 종전 양해각서(MOU)에서 후속 협상을 진행하는 60일 동안 통행료 없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합의했으나, 이란의 통행료 부과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국제유가 4% 급락…전쟁 전 수준 회복

- 국제유가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미국과 이란 전쟁 전 수준으로 내려왔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회복 기대와 공급 우려 완화로 4% 안팎의 큰 하락 폭을 보였다.

-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3.74달러로 전장 대비 4.33%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0.34달러로 전장 대비 3.92% 내렸다.

-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이후, 걸프 해역에 묶여 있던 원유 공급 물량이 다시 시장으로 풀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해운 데이터에 따르면 원유 500만 배럴을 실은 유조선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으며, 이 중 2척은 아시아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론, 분기 매출 4배 사상 최대…시간외 16% 급등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4일(현지시간)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

- 마이크론은 3분기 매출이 414억6000만달러(약 64조원)로 전년 동기 93억달러보다 4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358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 역시 25.11달러로 예상치 20.78달러를 웃돌았다.

- 또한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AI 수요 확대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 이에 마이크론 주가는 정규장에서 0.30% 하락 마감했지만, 실적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16%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의 특징주

- AI 거품론에 재부각되면서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0.51% 하락한 200.74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 스페이스X는 1.00% 하락한 154.54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로 인해 일론 머스크 CEO는 10여일 만에 세계 첫 '조만장자' 타이틀을 반납했다.

-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기업 웬디스는 미국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의 '밈주식'으로 떠오르며 25.75% 급등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