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 읽음
그린테크얼라이언스, GS와 공동세미나 개최…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밸류체인 협업 논의
스타트업엔
이번 행사는 ‘GS F.L.O.W(Food, Less Of the Waste) Day’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부터 처리, 에너지 전환, 화학소재 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산업 구조와 협업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및 유관기관, GS 계열사, 음식물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스타트업, 투자사 등이 참석해 각자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공유했다.
음식물류 폐기물의 자원화는 기존 처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바이오가스,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플라스틱 등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정부 역시 유기성 폐자원의 에너지 전환과 자원순환 체계 강화를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어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허준녕 ㈜GS 미래사업팀장은 개회사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이 기술과 결합할 경우 다양한 산업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거, 처리, 전환, 활용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자원화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강조하며, GS 역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생태계 확장에 참여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코, 홍보에너지 등 국내 기업이 음식물 폐기물 물류 및 바이오가스화 기술을 발표했다. 또한 Alchemyca는 바이오가스 생산성 향상 AI 솔루션을, TripleW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활용한 화학소재 생산 기술을 소개했다. 리피드는 폐식용유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발표하며 자원 회수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같은 기술은 음식물류 폐기물을 단순 처리 대상이 아닌 산업 원료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 후반에는 D3쥬빌리파트너스, 인비저닝파트너스, 소풍벤처스 등 투자사들이 참여한 패널 토크가 진행됐다. 패널들은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산업의 성장 구조, 투자 관점에서의 리스크와 기회,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등을 공유하며 산업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근호 그린테크얼라이언스 회장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분리배출과 자원화 체계가 순환경제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이미 제도와 인프라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평가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K-Waste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GS와 그린테크얼라이언스의 이번 공동 세미나는 폐기물 처리 중심 산업에서 에너지·소재 산업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가 실제 산업 밸류체인으로 얼마나 빠르게 확장될지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