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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두 배·출산지원 확대…김포시민 체감정책 본격화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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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복지 등 시민 체감형 사업 검토…‘살기 좋은 김포’ 실현 속도
민선 9기 김포시정을 준비 중인 이기형 김포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민생 정책 구체화에 본격 나섰다.

경제적 부담 완화와 생활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 다양한 공약들이 실행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최근 행정복지분과를 중심으로 당선인 공약 가운데 시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사업들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단순한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인수위는 현재 운영 중인 김포지역 화폐의 인센티브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역화폐 충전 혜택을 늘려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동시에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화폐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면서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된다. 인수위는 출산 장려와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지원금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 분야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가다실9 백신 무료 접종 지원이 추진된다.

예방접종 비용 부담이 적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건강 불평등을 줄이고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층을 위한 공공 웨딩서비스 도입도 새롭게 논의되고 있다. 인수위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김포시 웨딩라운지’ 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역 내 특색 있는 예식 공간과 연계한 새로운 결혼문화 모델을 제시해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소년 정책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을 위한 통학 지원 체계 구축과 교통비 지원 확대가 검토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문화·체육·교육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역시 추진 과제로 논의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시기를 앞당겨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인수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생활 현장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단순한 행정서비스 확대를 넘어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기형 당선인은 “시민들의 삶을 더욱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민선 9기에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김포를 정주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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