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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스, 성폭행 혐의 파티와 악수 거부하고 외면 제스처 조명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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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러'에 따르면 제드 스펜스가 2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라운드 가나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토마스 파티와의 악수를 거부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스펜스가 파티와의 악수를 거부했다.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라운드 가나와의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1승 1무 승점 4점으로 1위다. 가나(1승 1무 승점 4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다. 잉글랜드는 4골, 가나는 1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은 가나 선수는 토마스 파티(비야레알)였을 것이다. 파티는 지난 1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파나마와의 조별리그 L조 1차전 맞대결에 결장했다. 캐나다 입국 비자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토마스 파티가 2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라운드 가나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해리 케인(가운데)와 악수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파티는 현재 네 명의 여성에 의해 제기된 7건의 강간 혐의와 1건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캐나다 정부는 그의 입국을 거부했다. 파티 측은 항소했지만, 기각당했다. 파티의 비자 신청서에 그가 체포됐던 사실과 범죄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다는 점이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경기는 나서지 못하지만, 미국 비자는 받았기 때문에 미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파티는 잉글랜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수들은 악수를 했는데, 한 선수가 파티를 외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드 스펜스가 2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라운드 가나와의 맞대결에 나서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로 제드 스펜스(토트넘 홋스퍼)다. 영국 '미러'는 "잉글랜드 팬들은 라인업이 발표될 때 장내 아나운서가 파티의 이름을 호명하자 야유를 보냈다"며 "그리고 파티가 잉글랜드 스타들과 차례로 악수를 하러 돌 때, 스펜스는 그의 가나 팀 동료들과는 정상적으로 악수를 나누다가 파티가 다가오자 눈에 띄게 손을 빼서 재킷 주머니에 넣었다. 파티가 지나가자, 그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다시 상대 선수들과 악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티는 이 문제에 관해 "축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축구에서는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이다"며 "지금의 나는 뛸 준비가 되었다고 느낀다. 괜찮고 기분도 좋다. 우리는 훈련을 잘 소화해 왔고 모두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최선을 다해 다른 팀들과 경쟁하기 위해 왔으며, 준비가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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