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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아첼라, 'CETP 저해제' 美 1상 결과 발표 外
데일리임팩트
종근당 신약개발 자회사 아첼라(Archela)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국립지질협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개발하는 CETP 저해제 'ACL-508'의 미국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ACL-508은 혈액내 지방단백질 사이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의 활성을 억제해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수치를 높이는 기전의 약물이다. 임상 결과 ACL-508은 1일1회, 28일간 투여한 대상군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증량에 따라 체내 약동학 변화와 약리효과가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고용량 투여군의 경우 CETP 활성이 일주일 이내에 완전 억제되어 투여기간 내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유한양행, 고셔병 신약 후보물질 유럽서 희위의약품 지정

유한양행은 고셔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YH35995'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유럽의약품청 희귀의약품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과학 자문과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허가 승인 시점부터 10년간 시장 독점권을 준다. 고셔병은 GBA1 유전자 변이로 리소좀 효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당지질의 일종인 글루코실세라마이드(GL-1)가 여러 장기에 축적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비장 비대나 빈혈, 혈소판 감소, 골격계 이상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YH35995는 유한양행과 GC녹십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글루코실세라마이드 합성효소(GCS)’ 억제제이며 중추신경계까지 약효를 전달해 GL-1을 없앨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을 발판 삼아 YH35995의 글로벌 임상·허가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HLB생명과학R&D, 중기부 '초격차 AX 프로그램' 수요기업 선정

HLB생명과학R&D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Link-up(링크업)-4대 도메인 AX(인공지능 전환) 프로그램'에서 AI 신약 분야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통 제약·바이오 기업(수요기업)의 신약 개발 노하우와 스타트업(창업기업)의 최첨단 AI 기술을 결합해 신약 유효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최적화하는 공동연구 프로젝트다. HLB생명과학R&D는 수요기업으로서 표적 단백질 정보를 제공하고 발굴된 유효물질의 약효 및 효능 분석을 담당한다. 창업기업은 표적 단백질의 구조와 특성을 분석해 약물 탐색 전략을 수립하고, 유효물질 탐색과 구조 최적화를 수행한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AI가 제안한 유효물질을 실제 약효 검증으로 연결하는 실증형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비임상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선도물질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 AMWC Korea 2026 참가

파마리서치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AMWC Korea 2026'에 참가해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리쥬란 관련 임상 정보와 제품 현황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AMWC는 미용의학 및 안티에이징 분야의 임상 경험과 시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올해 처음 한국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마리서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연어 DNA에서 추출한 DOT PN(Polynucleotide) 기반 스킨부스터 리쥬란을 비롯해 HA(히알루론산) 필러 클레비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리엔톡스, PN 성분 관절강 주사제 콘쥬란 등을 전시했다. 행사 기간 파마리서치는 AMWC가 선정하는 'Best Injectable for Skin Revitalization'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리쥬란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재생의학 기반 연구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황반변성점안제 개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6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에 황반변성으로 인한 지도성 위축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펩타이드 점안치료제의 미국 임상2상 승인을 위한 비임상 연구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도성 위축증은 건성황반변성(Dry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의 말기 단계로 망막 세포가 소실돼 시력이 영구적으로 저하되는 질환이다. 최근 미국에서 2종의 지도성 위축증 의약품이 허가를 받았지만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주사제형(Intravitreal injection·IVT)으로 환자에게 시각적 공포 및 이물감을 유발한다. 아울러 병변의 진행을 늦출 뿐 시력은 회복하지 못하고 망막혈관염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점안제형 황반변성치료제는망막 염증 신호전달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기존 안구 주사 치료를 대체할 수 있다. 안구주사제형 대비 환자의 투약 순응도가 높고,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사업단로부터 향후 2년간 해당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국 임상 2상 승인을 목표로 점안치료제의 원료 물질 제조, 제제연구, 독성연구 및 완제 생산을 추진한다. 미국 안과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오라(ORA)사 및 위탁생산기관(CMO) 등과 협업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YIDH와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아에스티는 최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디지털헬스센터에서 연세대학교 디지털헬스연구원(YIDH)과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의료 분야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활용 연구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 등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웨어러블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AI 망막 진단 솔루션 ‘닥터눈’, 연속혈당측정기(CGM) 등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의 임상 실증, 디지털 바이오마커 연구, 국책 연구과제 공동 기획, 인력 및 학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디지털헬스연구원은디지털헬스 혁신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과 지속가능한 복지 실현을 목표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의 연구, 개발, 검증, 실용화 단계를 체계화하고 있다. 초학제 융합 연구, 디지털헬스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헬스케어 협력 허브 및 네트워크 구축, 의료현장 디지털서비스 수요 발굴 및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