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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물놀이 안전 수칙,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금지
위키트리특히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할 줄 아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러한 방심이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물속에서는 단 한 번의 실수만으로도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놀이 사망 사고를 분석하면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이 있다. 바로 구명조끼 미착용이다.
실제로 구명조끼는 익사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가장 강력한 안전장비다. 체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다리에 쥐가 나더라도 물에 뜬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계곡이나 강에서는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계곡은 수심 변화가 심하고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지기 쉽다. 강 역시 겉으로는 잔잔해 보여도 수중에는 강한 유속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잠깐 들어갈 건데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

술을 마시면 판단력이 떨어지고 균형 감각이 둔해진다. 체온 조절 능력도 감소한다. 더욱 위험한 것은 술이 몸의 탈수를 촉진해 근육 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많은 익사 사고가 "맥주 한두 잔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수상 안전 전문가들은 물놀이 전후 최소 수 시간 동안은 음주를 피할 것을 권고한다.
많은 사람들이 폭포 아래나 깊은 곳을 시원한 명당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폭포 아래에는 강한 소용돌이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한번 빨려 들어가면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빠져나오기 어렵다.
또한 계곡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이 많다. 맑은 물 때문에 얕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성인 키를 훌쩍 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바닥이 보인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뜨거운 몸 상태에서 차가운 물에 갑자기 들어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심장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쇼크나 심정지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물에 들어가기 전 최소 5~10분 동안 준비운동을 하고, 손과 발, 얼굴, 가슴 순으로 물을 적시며 몸을 적응시키라고 조언한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 익사 사고는 대부분 보호자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발생한다.
익사는 영화나 드라마처럼 큰 비명을 지르며 일어나지 않는다.
실제로 익사하는 사람은 물속에서 조용히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구조 요청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
어린아이는 수심 30cm 정도의 얕은 물에서도 사고를 당할 수 있다.
튜브나 구명환이 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보호자가 팔이 닿는 거리에서 직접 지켜봐야 한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온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강한 물살을 말한다.
초속 2m 이상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어 올림픽 수영선수조차 정면으로 헤엄쳐 빠져나오기 어렵다.
만약 이안류에 휩쓸렸다면 해안 방향으로 무리하게 헤엄치지 말고 물살과 평행하게 이동해야 한다. 이후 이안류 범위를 벗어나면 대각선 방향으로 천천히 해안으로 돌아오는 것이 원칙이다.
당황해서 체력을 소진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 무작정 뛰어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실제로 구조하려던 사람이 함께 익사하는 사고도 적지 않다.
패닉 상태의 익수자는 구조자를 붙잡고 함께 물속으로 끌어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먼저 119에 신고하고, 구명환이나 로프, 긴 막대기 등을 활용해 구조할 것을 권한다.
수영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전문 구조 장비 없이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