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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전혜진, 수소 사업 매각 이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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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재경은 자신을 찾아온 황준현에게 “안 그래도 부를 참이었다”며 “황준현 씨 덕분에 물산 내 반발 없이 잘 매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황준현은 “처음부터 구조조정으로 시선을 돌려놓고 뒤에서 태하와 손잡을 생각이었냐”며 “대체 수소를 왜 파느냐”고 분노했다.
강재경은 이번 결정의 배경에 아버지와 강재성(김민석 분)에 대한 오래된 상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만든 판”이라며 “강재성을 밀어주려고 어릴 때부터 뭐든 좋은 건 강재성 손에 쥐여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재경은 과거 아버지가 강재성에게 사준 하프 줄을 끊었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불호령이 떨어질까 겁먹었는데 아무 말도 안 하시더라”며 “그때 알았다. 어떻게든 이기면 되는 거구나. 그러면 다 눈감아주는구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황준현은 과거 자신이 강재경의 상처를 외면했던 일을 떠올리며 후회했다. 그는 속으로 “그땐 모른 척해야 하는 줄 알았다. 괜히 널 더 상처 줄까 봐. 내가 널 괴물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강재경은 황준현에게 “나도 눈감아주겠다. 다시 내 밑으로 와라”라고 제안했다. 이어 “보다시피 최성은 이미 내 것”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나며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