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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딸 살해 친모와 공범, 결혼 방해돼 범행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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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그 여자가 절 이용했는지 사랑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알 팀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더 파헤쳤다. 임씨가 살던 집 옆집 주민은 “착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사건에 연루될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다”고 답했다.
임씨의 구치소 수감 동기는 “편의점 일을 하는데 여자아이 생모가 자주 방문했다”며, “생모와 친해지게 되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한달 여 됐을 무렵 김씨가 임씨에게 결혼을 원하지만 아이가 걸림돌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다 임씨는 아이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김씨의 집에 달려간 것이다.
공범의 길을 택한 이유는 당시 친모가 도와주지 않으면 자살하겠다고 말하는 등 흥분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유기 이후 두 사람은 동거를 하다 2년 후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차였다”는 표현을 썼다.
그러다 아이가 입학할 시기가 되자 조카를 요구하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임씨가 김씨의 옥바라지를 자처했다고 했다. 하지만 임씨는 김씨와 헤어진 이후 스토킹 신고까지 받았다. 또한 수감 동기는 김씨에게 임씨가 푹 빠진 이유로 외모와 성적 관계를 말했다.
당시 검사는 최종 진술로 김씨가 아이의 목을 졸라 죽였다고 말했음을 확인했다.
김씨 법률 대리인은 살해 동기에 대해 아이가 연애에 방해되어 사건을 일으킨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에도 아이 목을 조르다 캑캑 거리는 아이에 깜짝 놀라 안아주는 등 경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김씨 이웃은 아이가 악을 쓰고 울었다며, 하지만 달래주는 소리가 안 들려 의아했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교사는 “아빠가 혼자 양육을 하던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엄마는 못 봤고 아빠만 등하원을 했다”고 말했다. 학대 정황을 못 봤냐는 질문에는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다 갑자기 이사를 간다고 해서 퇴소 처리를 했다. 퇴소 당시 친부에게 “엄마가 이제 키울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심리 전문가는 친모가 아이를 걸림돌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산 자체를 취소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