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7 읽음
멋진 신세계 임지연 실종, 허남준 현생서 눈뜸
싱글리스트
신서리는 강단심으로 돌아갔다. “이번에는 살릴게”라는 말을 하고 눈을 뜬 그는 자신이 궐에 있음을 깨달았다. “대군을 구하고 운명을 바꾸라”는 도무녀(오민애)의 말이 실현된 것이다.
강단심으로 돌아간 서리는 안종의 명을 받아 이현을 돌보러 가게 됐다. 이현이 살아 있음을 확인한 단심은 운명을 바꿔보고자 다짐했다.
이어 주상의 보양식과 어찰이 도착했고, 단심은 상을 지어 냈다. 단심은 안종의 의도를 의심했다. 어찰의 내용과 보양식으로 온 음식이 독임을 간파하고 상을 엎었다. 이에 이현은 “어마마마를 의심하는 것이냐”고 호통을 쳤다. 단심은 “하찮은 궁녀 마음을 들여다보는 사람이 처음이었다”고 고백하며 안종에게 살아남기를 요구했다.
이어 단심은 “이곳을 벗어나 어디든 가 살아 남으라”고 말했다. 이현은 투덜대면서도 “너답다”며 미소지었다.
그 때 자객이 도착하고 이들은 도주했다. 자객은 원래 운명에서처럼 “도적떼에 당한 것처럼 가라”고 말하며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이현에게는 부족한 실력이었다. 위기를 모면하고 단심은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다른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살아남아달라는 요청이었다. 이현은 그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때 풀숲에서 활을 겨누는 또다른 자객이 등장했다. 그가 쏜 활을 서리가 대신 맞았다. 부둥켜안은 두 사람은 절벽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 때 현생의 차세계가 눈을 떴다. 신서리는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