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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유격수 보강 추진, 부진한 김하성 입지 불안
마이데일리
2021년 이후 5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바이어가 될 게 유력하다. 미국 언론들은 애틀랜타가 선발투수 보강이 절실하다고 얘기한다. 최근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디 어슬래틱도 “최근 스트라이더의 부상으로 애틀랜타는 선발투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타자도 부차적으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좌익수 또는 유격수가 타깃 영역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좌익수와 유격수는 현재 애틀랜타의 취약 포지션이다.
애틀랜타는 오랫동안 3유간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지난해 9월 웨이버 트레이드로 김하성을 영입했고, 단 1달간의 활약을 보고 오프시즌에 1년 2000만달러 계약을 안겨줄 정도로 급했다. 수비형 유격수 닉 앨런을 정리하면서 마우리시오 듀본을 영입했고, 김하성이 1월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 중지 힘줄을 다치자 호르헤 마테오도 영입했다.
김하성이 부상을 딛고 돌아와 주전 유격수를 든든하게 지킨다는 가정 하에, 애틀랜타가 강력한 센터라인을 구축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김하성은 복귀 후 8푼5리라는 충격의 스탯을 찍고 있다. 듀본과 마테오는 기대이상이긴 하다. 듀본은 좌익수까지 커버하고 있다. 단, 객관적으로 팀에 무게감을 팍 높여주는 선수들은 아니다.
그래서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중량감 있는 유격수를 영입할 것이란 소문은 지속적으로 나온다. 물론 선발투수가 가장 급하긴 하지만 말이다. 실제 그런 일이 벌어지면 김하성은 전력 외가 된다는 얘기가 된다. 어차피 올 시즌을 마치면 FA이니, 지명할당의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한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이날 스포팅뉴스 등 미국 언론들에 김하성을 기다려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하성의 생사는 어디까지나 프런트가 쥐고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팀 전력이 어떻게 재편될지 모른다.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김하성이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