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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성범, 슬럼프 겪는 후배 박재현 체력 관리 조언
마이데일리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20)은 6월 들어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린다. 17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오랜만에 1안타를 치며 희망을 봤지만, 아직 감이 좋아졌다고 보긴 어렵다. 6월 성적만 14경기서 49타수 5안타 타율 0.102 1타점 1득점. 그렇다면 박재현과 ‘부자 캐미’로 유명한 베테랑 나성범(37)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나성범은 “재현이가 풀타임으로 경기에 나가는 것이 처음이다. 뭐 잘하면 모르겠지만 못했을 때 어떻게 헤쳐나가느냐, 나도 솔직히 그 나이 땐 정신없이 그냥 훈련만 많이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지나고 나니까 나만의 노하우가 생겨서 쉴 때도 있고, 여러가지 방법을 찾았다”라고 했다.
박재현은 훈련량을 더 늘려 승부를 보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경기 전 이범호 감독에게 따로 타격 지도를 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기본적으로 훈련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단, 방향성이 중요하고, 어떤 부분을 어떻게 다듬는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체력 관리가 역시 중요하다. 이범호 감독은 현재 박재현이 첫 풀타임이라서 에너지 안배를 하는 법을 모르니, 안 좋을 때 확 떨어지는 것이라고 진단한다. 그리고 이런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계속 경기에 내보낸다. 단, 타순만 7번이나 9번으로 내린 상태다.
나성범은 “재현이는 아직 계속 연습을 많이 가져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런 걸 볼 때 조금, 너무 애가 말라가기도 하고, 가면 갈수록 야가 뼈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좀 많이 먹이려고 해야 할 것 같다. 많이 먹으라고 하고 있어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