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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영국 박물관 (British Museum)

고대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박물관의 대칭적인 건축 미학이 화사한 낮의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고대 그리스 신전 양식의 웅장한 주랑(Columns)]
박물관의 상징적인 전면부: 화면 가운데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며 길게 늘어선 거대한 이오니아식 기둥(주랑)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44개의 실제 기둥이 가진 장엄함을 그림 속에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페디먼트(Pediment) 조각: 중앙 삼각형 지붕 모양의 '페디먼트' 내부에는 인류의 문명을 상징하는 정교한 조각상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모네의 화풍답게 딱딱한 직선으로 깎아내기보다는, 빛과 그림자의 대비(음영)를 활용해 덩어리감 있게 묘사하여 고전적인 부드러움을 더했습니다.
[빛과 조각으로 잘게 부서지는 광장 바닥]
일렁이는 그림자의 미학: 건물 앞 넓은 진입 광장의 바닥 처리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맑은 날 하늘에서 쏟아지는 강렬한 햇살과 건물, 주변 조형물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가 바닥에 드리워져 있습니다.
모네가 루앙 대성당 연작에서 보여주었듯, 그림자를 단순히 검은색으로 칠하지 않고 파란색, 보라색, 노란색, 베이지색의 자잘한 색점들을 거칠게 쪼개어 칠했습니다. 덕분에 광장 바닥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빛의 바다처럼 일렁이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줍니다.
[청명한 런던의 낮 하늘과 평화로운 일상]
파스텔톤의 하늘: 기둥 뒤편으로 넓게 펼쳐진 하늘은 맑은 푸른색을 바탕으로 분홍빛과 연보라빛 구름이 대담한 붓터치로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런던 특유의 맑고 청명한 공기감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광장을 거니는 인파: 광장에는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과 고풍스러운 가로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인물들의 세부적인 형태를 생략하고 붓으로 톡톡 찍어내듯 가볍게 표현하여, 역사적인 대형 건축물 앞에서 느껴지는 평화롭고 여유로운 일상의 정취를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예술적 가치 (모네 화풍의 재현)]
캔버스 표면에 물감을 두껍게 얹어 바른 임파스토(Impasto) 기법의 거친 질감이 고스란히 살아있어 '유화 본연의 손맛'과 클래식한 아우라를 풍기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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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수: 약 644만 명
주요 특징: 로제타 석, 파르테논 신전 조각상 등 전 세계의 인류 역사와 문화 고고학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