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이 17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요르단 선수들./게티이미지코리아요르단이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요르단 선수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요르단 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에 패배했으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요르단은 17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1차전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은 요르단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줬다. 오스트리아 크사버 슐라거의 패스를 연결받은 로마노 슈미트에게 중거리 슈팅 실점을 허용했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요르단은 후반 5분 균형을 맞췄다. 누르 알 로와브데의 패스를 확보한 알리 올완이 페널티박스 왼쪽 진역에서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17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요르단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1차전. 알리 올완이 동점골을 넣은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요르단이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요르단 선수들이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그러나 요르단은 후반 31분 추가 실점했다.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르셀 자비처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야잔 알아랍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에게 쐐기골을 내줬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요르단은 첫 경기 패배 속에서 자국 역사상 첫 본선 득점을 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요르단의 경기력에는 호평이 따르고 있다. '트리뷰나'는 경기 후 "요르단은 오스트리아에 패배했지만,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총평했다.요르단이 17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알리 올완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FIFA 제공실제로 요르단은 볼 점유율에서 37-63으로 밀렸으나, 슈팅 11-11, 유효슈팅 수 4-4로 대등한 지표를 남겼다. 특히 키패스 횟수에서는 9-6으로 오스트리아를 앞섰다. 또한 동점골의 주인공 올완은 패배 팀 소속임에도 경기 활약상을 인정받아 FIFA 선정 공식 최우수 선수(POTM)로 이름을 올렸다.
'더 선데이 가디언' 역시 "요르단은 견고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으로 오스트리아를 끊임없이 위협했다. 공격수 올완과 무사 알 타마리의 빠른 발은 28년 만에 월드컵에 출전한 오스트리아에게 끊임없는 위협이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