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 읽음
페르난데스, 고 조타 추모하며 월드컵 우승 다짐
마이데일리
0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디오구 조타는 영원한 팀의 일원이라고 강조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디오구 조타를 떠올렸다.

조타는 지난해 여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차를 몰고 도로를 달리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은 조타의 이름이 새겨진 팔찌를 차고 경기에 나선다.

포르투갈은 18일 오전 2시(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라운드 콩고민주공화국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디오구 조타의 이름이 새겨진 팔찌를 차고 훈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를 앞두고 페르난데스는 '친구' 조타를 떠올렸다. 17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그는 "조타는 오랫동안 이 팀에 있었고 나는 U-21 대표팀 시절부터 그와 함께 뛰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동시에 성인 대표팀에 들어왔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분명 그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모두가 그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그에 대해서는 항상 좋은 말만 나올 것이다. 그는 훌륭한 동료였으며, 매우 겸손했고 고국을 위해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조타는 여전히 우리 팀의 일원이며, 앞으로도 항상 그럴 것이다. 그의 형제(실바) 역시 마찬가지다. 그 또한 우리의 기억 속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은 월드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포르투갈의 역대 최고 성적은 3위다. 아직 결승 무대를 밟은 경험이 없다.

페르난데스는 "가장 좋은 팀은 대회에서 우승하는 팀이며, 마지막에 우리가 그 팀이라고 주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훌륭한 개인 기량을 가진 매우 재능 있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믿으며, 이를 넘어 우리는 매우 결속력 있고 단결된 팀이다. 그것이 이 팀을 특별하게 만드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꿈은 그곳에 도달하는 것이다. 꿈꾸는 것은 금지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주된 초점은 잘 시작하고 당장 눈앞의 첫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정말 정상에 오르고 싶다면, 너무 멀리 내다봐서는 안 된다. 책임감이 따른다. 이 팀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단호해져야 할 뿐이다"고 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