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2 읽음
'장동혁 사퇴 반대론' 고개 드나?…이진숙 "선거 선방했는데 사퇴할 이유 없어"
데일리안
1
"헌재서 선거 패배했다고 판결 내렸나"

"여당 유리한 상황에서 정말 선방했다"

"李와 싸우기 위해선 힘 실어줘야"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대표 사퇴론에 대해 "6·3 지방선거에 대해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했다고 확정 판결을 내렸나"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17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장 대표는 전혀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 집권 1년 차라는 여당이 유리한 상황에서 이 정도면 국민의힘이 정말 선방했다고 평가한다"며 "저는 누구보다 장 대표에게 서운한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는 냉정하고 공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나 더불어민주당도 사실상 패배로 인정하는 분위기 아닌가"라면서 "우리가 스스로 패배 또는 참패라고 선언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상당히 앞지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평가는 장 대표와 관계없다고 얘기하고, 패배라고 자인하는 선거에 대한 책임은 장 대표가 져야 한다는 것은 도무지 알 수 없는 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선 장 대표에게 힘을 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대통령이 자기 죄를 지워버리겠다고 특검을 추진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뉴노멀 시대를 만들고 있는 이재명 정권과의 싸움을 위해선 오히려 지도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도대체 왜 이재명 정권하고 싸우라고 했는데, 내부에서 장 대표를 물러나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을 두고 '자리보용 구호'라고 지적한 것을 두고선 "동의하지 않는다"라면서 "오 시장은 어려운 선거를 하고 당선됐으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민주주의 침탈 사건을 규명하기 위해선 마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