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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2 티저 공개, 이동욱 김혜준의 액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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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을 기다린 팬들이 드디어 환호하고 있다. 디즈니+가 17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2' 티저 포스터에는 두 주인공의 범상치 않은 눈빛이 담겼다. "인수인계는 끝났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정면을 응시하는 진만(이동욱)과 지안(김혜준)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였다. 얼굴 곳곳에 상처를 달고도 총을 겨눌 준비가 된 두 사람의 비주얼은 시즌1과 완전히 달라진 온도를 단번에 보여준다.
시즌1에서 삼촌의 쇼핑몰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지안은 극 말미 완전히 다른 인물로 변신한다. 삼촌의 정체와 머더헬프(킬러들을 위한 쇼핑몰)의 실체를 마주한 뒤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그는 더 이상 숨지 않는다. 킬러들의 세계 한가운데로 스스로 걸어 들어간 지안의 눈빛에서 두려움은 사라졌다.

시즌2의 출발점은 바로 그 이후다. 모두가 죽은 줄 알았던 진만이 살아 돌아오고, 지안과 함께 거대 군수 기업 바빌론의 글로벌 세력에 맞서 반격을 시작한다.
공개된 시즌2 티저 예고편에는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신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지안을 미끼로 삼아 진만까지 노리려는 바빌론의 움직임, 진만을 향한 살의를 감추지 않는 베일(조한선)의 그림자가 겹치면서 머더헬프를 둘러싼 위협이 한층 촘촘하게 조여오는 상황이 펼쳐진다. 예고편 속 진만의 "남아있는 팔을 잘 지켜야 돼"라는 서늘한 한마디, 지안의 "죽는 건 이제 두렵지 않아요"라는 단호한 대답이 시즌2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번엔 도망치는 지안이 아닌, 정면으로 싸우는 지안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시즌1은 2024년 1월 공개돼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밀리터리, 사격, 무에타이, 단검, 그래플링 등 화려하고 현란한 액션과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교차 편집, 개성 넘치는 매력적인 캐릭터 등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원작은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이다. 유일한 보호자였던 삼촌 진만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조카 지안이 삼촌이 남긴 수상한 쇼핑몰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생존 액션을 그렸다. 삼촌과 조카라는 이색적인 조합,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 전개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렌드지수 1위를 기록하며 30~40대 남녀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2024년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시청 기록을 세웠다. 그 인기가 시즌2 제작으로 이어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시즌1의 인기는 2026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MBC는 '무빙', '카지노'에 이어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을 세 번째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수급해 오는 7월 3일 금요일 밤 9시 50분부터 여름 특선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지상파를 통해 시즌1을 먼저 복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이다.

시즌2에서 머더헬프를 위협하는 세력의 규모는 시즌1과 차원이 다르다. 단순한 쇼핑몰 쟁탈전을 넘어, 글로벌 군수 기업 바빌론과의 전면전이 펼쳐진다. 지안이 새 대표로 오른 머더헬프, 살아 돌아온 진만, 그리고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까지 가세하면서 세계관이 한층 확장된다.

기존 시즌1의 주역들이 모두 돌아온다. 강렬한 액션과 미스터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이동욱이 진만 역으로, 배우 김혜준이 평범한 조카에서 킬러들의 세계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간 지안 역을 연기한다. 살인기계라 불렸던 빌런 베일 역의 조한선, 폭발적인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민혜 역의 금해나, 머더헬프의 관리자이자 든든한 지원군 브라더 역의 이태영, 진만의 용병 동료이자 지안을 아끼는 무에타이 스승 파신 역의 김민이 함께한다.
새로운 얼굴들도 눈길을 끈다. 제29회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신인여우상 수상자이자 재일한국인 배우 현리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팀장 '큐' 역을 맡는다. '파친코', '아이 러브 유', '도쿄바이스 시즌2'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해온 배우다.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는 큐의 남동생이자 공동 팀장인 '제이'로 분한다. 오카다 마사키는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로 잘 알려져 있다. 정윤하도 새로운 바빌론 세력으로 합류하며 기존 시즌1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카다 마사키는 캐스팅 소식에 "설마 저에게 이런 제의를 해 주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대본도 훌륭하고 잘 짜여진 책이라고 생각했다. 이 드라마는 액션이 빛나는 스토리이지만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배경이 세밀하고 신중하게 그려졌으며 인간상이 매우 깊이 그려져 있다. 언어는 다르지만 뭔가 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잘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잘될 거라 생각 못했다. 이 정도로 잘 돼서 시즌2까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 감독은 "시즌1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걸 조금은 설명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시즌1을 본 시청자라면 풀리지 않았던 의문들이 시즌2에서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발언이다.

김혜준은 시즌1에 대해 "시즌1에서 설명이 되지 못했고, 저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고 언급하며 시즌2에서 더 깊이 파고들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은 시즌1을 완성한 이권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각본은 지호진 작가와 이권 감독이 공동 집필했으며, 제작은 ㈜메리크리스마스, 공동제작은 ㈜프로젝트오니온이 담당했다.

티저 예고편 공개 직후 반응은 뜨겁다. "내가 이거 보려고 디즈니 연간 회원권 구독했다", "왔다 내 여름. 정진만 정지안 왔다", "드디어 나온다", "드디어 오는구나" 등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반응이 댓글창을 가득 채웠다. "와 스케일 보소, 디즈니 열일하네"라며 예고편의 규모에 놀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오는 7월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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