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5 읽음
SF 성적 부진에도 이정후 트레이드 검토 징후는 없어
마이데일리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토니 바이텔로 체제 첫 시즌인데도 불구하고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16일(한국시각)까지 29승 4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다. 1위 LA 다저스(46승 27패)와는 무려 16.5경기 차이, 오히려 최하위 콜로라도 로키스(27승 46패)와 2.5경기 차이로 꼴찌가 더 가깝다.
그래서일까. '디에슬레틱'은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선수들을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루이스 아라에즈와 로비 레이가 트레이드 후보. 또한 고액 연봉인 윌리 아다메스, 라파엘 데버스, 채프먼 등에게 제안이 온다면 들어보려고 한다. 로건 웹은 제외.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BLTR)는 "데버스, 아다메스, 채프먼, 웹은 내년 연봉이 2000만 달러(약 303억)를 넘는 팀 내 5명의 선수 중 4명이다. 웹은 다시 에이스급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만약 프런트가 입장을 바꿔 시장에 내놓는다면 엄청난 규모의 유망주 패키지를 받아낼 수도 있다"라고 했다.
또 다른 고액 계약 선수 이정후는 상황이 다르다. 이정후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64경기에 출전해 81안타 3홈런 24타점 35득점 타율 0.331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 5월 15일 LA 다저스전부터 6월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는 한국인 역대 최다인 18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어 "이정후가 2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옵트아웃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는 다른 팀들의 관심 정도를 들어볼 필요는 있을 것이다. 다만 실제로 검토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MLBTR는 "이정후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음에도 외야는 여전히 팀의 문제점 중 하나다. 샌프란시스코가 2027년 전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트레이드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즉각적으로 반등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샌프란시스코의 29승 43패보다 더 나쁜 성적을 가진 팀은 메이저리그에서 콜로라도와 캔자스시티 로열스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