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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방문 및 전기차 이용객 2만원 지원
위키트리
이 이벤트는 선착순 1800명에게만 한정 제공되며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에 즉시 조기 종료된다. 참여할 수 있는 매장은 제주도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백년소상공인 식당, 향토음식점, 우수관광사업체, 모범음식점 등 섬 전역의 780여 개소에 달한다. 후기를 작성할 때는 비짓제주, 제주가심비맛집, 제주로컬맛집이라는 필수 해시태그와 해당 식당 이름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현장에서 직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야 인정된다. 모든 증빙 조율과 사은품 수령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중문면세점 안내데스크를 직접 방문해 처리하면 된다.
이와 동시에 대여 교통비를 지원하는 '친환경 전기차 렌터카 제주 여행 캠페인'도 함께 전개된다. 제주 체류 기간에 전기차를 대여하고 도가 운영하는 디지털 관광증인 '나우다(NOWDA)'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관광객이 대상이다. 차량 대여 계약서와 신분증을 구비해 중문면세점을 찾으면 맛집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탐나는전 2만 원권 또는 면세점 2만 원 이용권을 지급받는다. 해당 프로그램 역시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예산이 바닥나면 마감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원금을 받으며 친환경 차량으로 드라이브하기 좋은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 및 문화 명소들도 렌터카 이용객들의 필수 동선으로 묶여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성산일출봉을 감상한 뒤, 바로 옆에 위치한 광치기해변에서 독특한 이끼 낀 암반 지형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동부권 코스가 대표적이다. 탄소 중립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중산간 지역으로 이동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500년 이상의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자생하는 비자림이나 울창한 사려니숲길의 화산송이 길을 산책하며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직접 호흡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자랑해 운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애월해안도로를 따라 서부권으로 이동하면 기후 변화나 궂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문화 공간인 아르떼뮤지엄 등의 웅장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까지 연계해 관람할 수 있다.
최근 섬을 찾는 전체 입도객 수는 서서히 회복되는 추세지만 소상공인들이 밀집한 지역 골목상권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조금 더 알뜰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책을 연이어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비용 보조를 넘어 침체된 도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친환경 저탄소 관광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확실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