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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섬 여객선 운임 지원, 친인척도 1500원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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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이 섬 지역 방문을 늘리고 가족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객선 운임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옹진군은 오는 7월부터 출향민뿐 아니라 섬 주민의 친인척과 연고자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여객운임 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향 방문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도서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 제도에 따라 지원 대상자는 여객선을 이용할 때 실제 부담하는 비용을 시내버스 요금 수준인 1500원으로 낮출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출향민에게만 운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혜택 범위가 확대돼 더 많은 이용객이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이 적용되는 지역은 북도면과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 등 6개 면이다. 또한 특정 고향 항로에만 적용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옹진군 내 모든 여객선 항로로 이용 범위가 넓어진다.

지원 횟수는 개인당 연간 왕복 3회까지다.

군은 이번 사업이 출향민의 고향 방문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섬 주민 가족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군청 교통과와 각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17~24일까지 집중 접수 기간으로 운영되며,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은 섬과 육지를 잇는 생활교통 복지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출향민과 주민 가족들이 보다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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