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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위즈덤 마이너 강등, KBO 복귀 가능성 대두
마이데일리
시애틀 매리너스는 16일(한국시각) "위즈덤을 트리플A 타코마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MLB.com은 위즈덤의 마이너리그 강등은 유격수 J.P 크로포드의 복귀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고 바라봤다.
크로포드는 오른손 타박상 부상을 당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복귀를 앞두고 있다.
매체는 "위즈덤의 마이너리그 강등올 알 수 있는 또다른 사실은 조쉬 네일러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점이다"라면서 "네일러는 경기 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강하게 맞았다. X-레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즈덤은 백업 1루수로서 6회 네일러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됐을 때 그 자리를 대신했던 선수다"라고 전했다.
또 주전 포수 칼 랄리도 오른쪽 복사근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재활 경기 5경기를 소화했다.
위즈덤은 지난달 19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15일 경기까지 타율 0.125로 부진하다. 시즌 전체 성적을 봐도 15경기 타율 0.122에 그치고 있다.
위즈덤은 지난해 KBO리그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119경기 타율 0.236 35홈런 85타점 OPS 0.856으로 활약했다.
재계약할 수 있었으나 KIA는 위즈덤과 결별하고 헤럴드 카스트로를 새롭게 영입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위즈덤은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트리플A 23경기 타율 0.236 12홈런 23타점 OPS 1.178의 성적을 올렸다. 장타력을 과시한 셈이다.
이러한 활약을 발판 삼아 4월 15일 빅리그로 콜업됐지만 빅리그 복귀 3일 만에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약 한 달만인 5월 19일 복귀했지만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자신의 강점인 한 방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결국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이렇게 되면 KBO리그 유턴 가능성도 생긴다. KIA는 위즈덤의 보류권을 포기했기 때문에 만약 유턴을 택한다면 KIA를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과연 외국인 타자 교체 움직임이 있는 구단이 있을까. 위즈덤을 다시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