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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현민 복귀 활약 고영표 5승 두산 꺾고 3연승
포모스
kt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6-2로 제압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안현민이었다.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그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62일 만에 1군 경기에 복귀했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안현민은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1-1로 맞선 3회 1사 2, 3루에서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어 샘 힐리어드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kt는 단숨에 4-1로 달아났다. 힐리어드는 약 보름 넘게 이어진 홈런 침묵을 깨고 시즌 14호 아치를 그려냈다.

복귀전 성적은 3타수 1안타 2타점. 기록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중심 타선에 복귀하자마자 결정적인 순간마다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연속 경기 출루 기록도 33경기로 늘렸다.
마운드에서는 고영표가 제 몫을 해냈다. 안타를 다소 허용했지만 위기마다 실점을 최소화하며 6이닝 2실점으로 버텼다. 시즌 5승째를 수확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과 마운드가 조화를 이룬 kt는 3연승을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에 힘을 더했다. 특히 핵심 타자 안현민의 복귀는 남은 시즌 순위 싸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 = kt wiz 제공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