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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T 삼성 나란히 3연승, 선두권 굳히기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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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권을 형성한 LG 트윈스, kt wiz, 삼성 라이온즈가 나란히 3연승을 달리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상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세 팀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순위를 지켜냈다.

LG는 광주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를 8-2로 꺾고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선발 라클란 웰스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오스틴 딘은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경쟁을 이어갔고, 박동원도 솔로포를 보태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2위 kt도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6-2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안현민이 62일 만에 복귀해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샘 힐리어드는 시즌 14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선발 고영표는 6이닝 2실점으로 버티며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삼성 역시 대구 홈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1로 물리치고 3연승 대열에 합류했다. 선발 원태인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5회 상대 선발 하영민의 제구 난조를 놓치지 않고 밀어내기 득점으로 균형을 깬 뒤 연속 적시타로 대거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중위권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6-5로 꺾었다. 김주원과 박민우가 공격을 이끌었고, 구창모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강백호의 3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인천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10-6으로 제압했다. 전민재가 프로 데뷔 후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고, 나승엽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장타력을 과시했다. 롯데는 이 승리로 최하위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고, SSG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결과로 LG가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kt와 삼성도 추격을 이어갔다. 특히 삼성은 4위 KIA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상위권 굳히기에 나섰다. 시즌 반환점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상위권 3팀의 경쟁 구도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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