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파브리지오 로마노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루벤 아모림 감독이 AC 밀란 사령탑으로 부임한다./파브리지오 로마노 SNS15일 파브리지오 로마노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루벤 아모림 감독이 AC 밀란 사령탑으로 부임한다./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사령탑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AC 밀란의 지휘봉을 잡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를 떠난 후 축구계로 복귀하는 아모림 감독의 계약이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밀란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체제에서 세리에A 최종 5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에 구단 수뇌부는 시즌 종료 직후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한 뒤 대체 사령탑 후보군을 물색해 왔으며, 최종 협상 결과 아모림 감독과 계약 합의를 도출했다.15일 파브리지오 로마노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루벤 아모림 감독이 AC 밀란 사령탑으로 부임한다./게티이미지코리아아모림 감독은 카사 피아를 거쳐 2019년 브라가에서 타사 다 리가 정상에 올랐다. 이어 2020년 스포르팅 지휘봉을 잡은 뒤 프리메이라리가 2회, 타사 다 리가 2회, 슈퍼컵 1회 등 총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지난 시즌 도중 맨유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첫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위와 함께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대대적인 재정적 지원을 받았음에도 리그 20라운드 기준 6위에 머무는 흐름을 보였고, 결국 구단 수뇌부와의 견해 차이로 마찰을 겪은 끝에 경질됐다.15일 파브리지오 로마노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루벤 아모림 감독이 AC 밀란 사령탑으로 부임한다./게티이미지코리아이후 야인 생활을 이어온 아모림 감독은 이제 밀란 감독을 맡는다. 맨유는 아모림의 위약금 지불을 중단할 예정이다. 로마노는 "아모림은 1월 초 맨유를 떠난 뒤 이제 밀란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2년 계약이며, 추가 1년 계약 연장 옵션 조항도 포함됐다. 아모림은 곧 이탈리아로 이동해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며 밀란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