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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비엔날레부터 머드가요제까지” 보령·서천 여름 축제 열기 본격 점화
투어코리아
월드컵 응원 이벤트부터 농산물 축제, 대형 가요제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동시 가동되며 시민 참여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먼저 보령에서는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맞아 ‘섬비엔날레×월드컵 응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섬비엔날레 SNS 팔로우와 공식 누리집에서 제공되는 키비주얼 이미지를 개인 SNS에 게시한 뒤 국가대표팀 예선 경기 결과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무선이어폰 3개와 치킨 기프티콘 50개 등 경품도 제공된다.
조직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내년 개최 예정인 제1회 섬비엔날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고효열 사무총장은 “월드컵 응원과 함께 섬비엔날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섬비엔날레는 2027년 4월부터 약 두 달간 보령 원산도와 고대도에서 열리며 24개국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예술행사로 추진되고 있다.
보령에서는 또 하나의 문화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제8회 보령머드가요제’ 예심이 오는 7월 18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가요제는 트로트에 관심 있는 55세 이하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으며, 예심을 거쳐 본선은 8월 2일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된다.
본선에서는 16인조 팝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며 대규모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500만 원을 비롯해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서천군도 지역 대표 농산물인 블루베리를 주제로 한 축제를 준비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제3회 서천 블루베리 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마산면 문화활력소 일원에서 열린다.
동서천농업협동조합과 서천블루베리공선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농가 소득 증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블루베리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원더총각’ 김광호, 가수 구희아, 그룹 톰과 제리 등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벌룬쇼, 마술쇼, 풍선아트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 밖에도 노래자랑, 금속세공 체험, 블루베리 소원나무 만들기, 캐릭터 ‘서블리·마루’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복 동서천농협 조합장은 “가족과 함께 즐기며 서천 블루베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보령과 서천이 각각 문화예술, 스포츠 응원, 농산물 축제를 앞세워 여름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서면서 지역 축제가 단순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