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 읽음
유로 우승국 스페인, 카보베르데와 0-0 무승부
마이데일리
스페인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라운드 카보베르데와의 맞대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월드컵 무대를 처음 밟은 카보베르데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번 대회 첫 0-0 무승부다.
'폿몹'에 따르면 스페인은 총 27개의 슈팅을 때렸다. 유효 슈팅은 7개. 기대 득점(xG)은 2.29였다. 하지만 40세 노장 골키퍼 보지냐의 선방에 막히며 골문을 열지 못했다.
스페인은 최전방 스리톱으로 페란 토레스, 미켈 오야르사발, 가비를 내세웠다. 하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자 후반 막판 라민 야말, 니코 윌리엄스 등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반전은 없었다.
카보베르데는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세르비아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월드컵에서의 이변을 예고했고 스페인과 무승부를 거두며 돌풍의 서막을 알렸다.
카보베르데는 경기 막판 득점 기회도 있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디네이 보르제스가 헤더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우나이 시몬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카보베르데는 오는 22일 또 한 번의 이변에 도전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이변의 희생양이 된 스페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22일 오전 1시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