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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당선인 "공정·혁신·포용으로 새 경기도"…준비위 공식 출범
데일리안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시작됐으며, 김태현 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준비위원회는 자문단을 포함해 6개 분과, 15개 특별위원회, 3개 태스크포스(TF)로 구성됐다. 준비위원장은 김태년 국회의원, 부위원장은 김영진 국회의원, 도정자문단장은 이학영 국회의원이 맡았다.
추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 결의하는 자리"라며 "선거 과정에서 말씀드린 하나하나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빠른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공정, 혁신, 포용 이 세 가지 가치는 새로운 경기도를 이끌 지표이자 도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공정은 도정의 원칙으로, 특혜와 반칙을 끊어내고 인사나 예산, 인허가 등 모든 행정 절차가 투명하고 공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어디에 살든지 도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31개 시군 어느 곳도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며 "오랜 규제와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 북부와 동부에는 합당한 보상과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혁신은 도정의 실력"이라며 "주거, 일자리, 돌봄, 안전, 균형발전 등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행정 방식을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와 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도정에 적극 활용해 행정은 빠르게, 복지는 더 촘촘하게, 교통은 더 편리하게 만들겠다"며 "말이 아니라 실력으로 혁신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용과 관련해서는 "도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도정의 방향"이라며 "아동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를 촘촘히 세우고, 돌봄이 필요한 순간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에게는 주거와 일자리의 출발선을 마련하고, 중장년과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재정 여건에 대해서도 "현재 경기도 재정 상황은 매우 빠듯하고, 가용 예산도 거의 없는 수준"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더 큰 실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위원회가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검증하고, 도민께 드린 약속을 실제 행정으로 빠르게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특히 준비위원회를 향해 세 가지를 당부했다. 추 당선인은 "첫째는 현장 중심으로 일을 해달라. 정책은 도민의 삶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라며 "출퇴근길 교통 불편, 돌봄 공백, 규제와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 현실, 청년의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기준으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는 실행 중심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그치지 말고 어떻게 해낼 것인지 방법을 찾아 단계별로 성과를 내야 한다"고 했으며 "셋째는 협력으로, 31개 시군과의 협력은 물론 국회, 정부, 도의회, 민간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은 도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 실행 중심,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끝으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자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곳"이라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각오로 함께 준비하고 해내자"고 말했다.
김태년 인수위원장은 "추미애 당선인이 이끄는 새로운 경기도는 공정을 세우고 그 위에 혁신을 더해 기회의 문을 넓히며 포용으로 성장의 결실을 모두와 함께 나누겠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통합이다. 지역간 격차를 넘고 세대와 계층의 간격을 메우고 도민 모두가 함께 가는 경기도 그것이 공정, 혁신, 포용이 향하는 마지막 목적지"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 혁신, 포용, 경기 준비위원회가 그 길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 경기도의 도약이 대한민국의 대도약으로 도민과 국민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의 기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부위원장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민생 안정이다. 경기 도민들께서 진정으로 바라시는 것은 거창한 슬로건이 아니라 내 삶 든든하게 받쳐주는 안정감일 것"이라며 "100가지 화려한 약속을 나열하기보다 당장 도민의 일상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단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시행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미애 당선인의 도정 방향이 합리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경기도와 국회가 막힘없이 협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여러분들과 다 함께 하도록 하겠다. 도민 여러분께 더 나은 해를 약속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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