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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치, 토푸리아 꺾고 UFC 라이트급 정상 등극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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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치가 15일 토푸리아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펀치를 적중하는 게이치(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더 하이라이트' 저스틴 게이치(38·미국)가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UFC 두 체급 석권을 이룬 일리아 토푸리아를 격침했다. 노련하고 침착학 경기 운영으로 토푸리아를 꺾었다.

게이치는 15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펼쳐진 UFC 프리덤 250에서 토푸리아와 UFC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을 벌였다. 출발부터 좋았다. 적절히 거리를 벌리며 토푸리아의 공격을 잘 차단했다. 잽과 킥 공격을 섞어 주면서 토푸리아를 압박했다. 경기 전 "2분 안에 끝내겠다"고 큰소리쳤던 토푸리아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섰다.

2라운드에는 밀렸다. 거리를 좁히며 밀고 들어오는 토푸리아에게 유효타를 많이 허용했다. 틱히, 보디 블로를 많이 맞고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정신력을 발휘하며 잘 버펴냈다. 대미지를 입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냈다.

3라운드에 전세를 뒤집었더. 잽 공격으로 토푸리아의 안면을 붉게 물들게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여러 차례 유효타를 터뜨렸고, 무리하게 공격하지 않고 차근차근 토푸리아를 무너뜨렸다. 4라운드에 경기를 끝냈다. 잽과 펀치, 니킥까지 적중했다. 결국 4라운드 종료 후 토푸리아 쪽에서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TKO승을 신고했다.
백 텀블링 세리머니를 하는 게이치. /게티이미지코리아
두 차례 잠정챔피언에 오른 후 드디어 정식 챔피언이 됐다. 17전 전승으 달린 토푸리아를 완파하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 전 절대 열세 전망을 뒤집고 승리를 따냈다. 토푸리아의 공격을 허용하고도 포기하지 않았고, 전세를 뒤집고 유효타를 안면에 계속 적중하면서 승리 찬가를 불렀다.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MMA) 전적 28승(5패)째를 신고했다. 경기 후 특유의 '백 텀블링 세리머니'를 벌이며 승리를 자축했다.

토푸리아는 MMA 첫 패를 떠안았다. 17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17승 1패를 마크했다. 지난해 6월 찰스 올리베이라를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으나, 개인적인 문제로 공백기를 거치며 1년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1년 만의 복귀전에서 게이치에게 지면서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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