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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장현석 싱글A 10실점, 시즌 3패로 정체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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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장현석./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머나먼 메이저리그 드림.

장현석(22, 온타리오 타워 버저스, LA 다저스 산하 싱글A)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엘시노어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싱글A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 싱글A)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10실점(9자책)하며 시즌 3패(1승)를 떠안았다.
장현석./마이데일리
장현석은 마산용마고 시절이던 2023년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미국 도전을 택했다. LA 다저스와 계약했고, 루키리그부터 마이너리그 도전에 나섰다. 아직까지 크게 두각은 못 드러내는 실정이다.

2024시즌 18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6.14, 2025시즌 13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4.65, 올 시즌 11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7.68이다. 꾸준히 선발 등판하지만, 올 시즌에는 구원투수로도 2경기에 나갔다. 어쨌든 다저스는 장현석을 미래의 선발투수로 보고 투자하고 있다.

고교 시절에도 150km를 상회하는 공이 있는데 제구력은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에는 41이닝 동안 45탈삼진에 17개의 볼넷을 내줬다. 그런데 피안타율이 0.287이고, WHIP가 1.61이다. 그냥 많이 맞는다.

1회말 시작하자마자 라이언 와이드맨에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고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케링턴 크로스에게 선제 좌중월 투런포를 맞았다. 몸쪽 낮게 잘 던졌으나 타자가 잘 쳤다. 그런데 이후 첫 아웃카운트를 잡고 다시 3연속안타를 맞고 실점했고, 2사 후에는 잇따라 폭투를 범하며 또 1점을 내줬다.

2회 삼진 2개를 잡고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그러나 3회 2루타, 볼넷, 포수의 타격방해, 사구, 폭투, 희생타, 사구, 폭투에 심지어 보크까지 범했다. 총체적 난국이었다. 제구도 안 됐고, 주자 홀딩도 안 됐고, 맞기도 많이 맞았다. 케링턴 크로스에게 1타점 좌월 2루타를 맞고 10실점, 9자책한 뒤 교체됐다.

장현석은 미국 무대를 택했던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대표팀에 선발돼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를 받았다. 덕분에 군 복무 이슈 걱정 없이 미국 무대에 올인하고 있다. 그러나 더블A로 넘어가지 못하고 막힌 느낌이다. 나이가 무기이긴 하지만, 정체는 곧 도태다.
LA 다저스 장현석./마이데일리
다저스가 당장 장현석을 어떻게 하지는 않겠지만, 이 팀은 세계 최고의 유망주들만 육성하는 팀이다. 뭔가 돌파구가 필요해 보인다. 지금 추세로 볼 때 메이저리그 데뷔는 요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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