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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비린내 제거, 식용유 대신 마요네즈 활용법
위키트리
우선 해동한 고등어를 준비한다. 팬에 불을 올리기 전, 차가운 프라이팬 바닥에 마요네즈를 골고루 뿌린다. 그 위에 껍질이 바닥을 향하도록 고등어를 올린 뒤, 고등어 위에도 마요네즈를 한 번 더 골고루 뿌려준다. 이 상태에서 가스불을 올린다.
이제 레몬도 썰어 고등어 옆에 함께 굽는다. 생선에 레몬을 곁들이면 맛과 풍미가 한층 올라간다. 고등어를 앞뒤로 노릇하게 잘 구워내면 기본 조리는 완성된다.

여기에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소스도 곁들일 수 있다. 프라이팬에 불을 올리고 버터 두 큰술을 녹인 뒤, 레몬즙을 뿌린다. 여기에 고추냉이를 살짝 넣고 꿀 한 큰술, 마요네즈 두 큰술을 차례로 추가해 잘 섞어준다. 다 녹으면 잘 구운 고등어 위에 이 소스를 얇게 펴 발라 마무리하면 된다. 버터의 고소함, 레몬의 산뜻함, 꿀의 달콤함, 고추냉이의 알싸함이 어우러진 소스는 고등어 본연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 레시피는 재료가 복잡하지 않고 조리법 역시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등어가 이토록 꾸준한 사랑을 받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가격 대비 영양이 뛰어나다. 등푸른 생선 중에서도 영양 밀도가 높은 편에 속하며,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건강을 챙기려는 이들에게 꾸준히 추천되는 식재료다. 조리가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불을 올리고 앞뒤로 굽기만 해도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수 있는 반찬이 완성된다.
다만 고등어구이를 집에서 해먹을 때 큰 걸림돌로 꼽히는 것 하나가 바로 '비린내'다. 고등어는 지방 함량이 높고 산화가 빠른 생선인 만큼, 신선도 관리가 중요하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고등어구이를 번거롭게 여기거나 집에서 직접 굽기를 꺼리기도 한다. 마요네즈를 이용한 고등어구이 레시피가 비린내를 줄이는 조리법으로 눈길을 끈 이유도 여기에 있겠다.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돕는다. 또한 기억력 향상, 더 나아가 우울증·치매 등 질환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기 어린이나 수험생의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이로운 생선으로도 유명하다.

고등어 무조림도 밥도둑 반찬이다. 고등어와 무를 간장, 고춧가루, 마늘 등의 양념에 자박하게 조려내는 요리로 인기가 많다. 무가 고등어의 비린내를 흡수하면서 양념 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비린내에 민감한 사람도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간편하게 통조림 고등어를 활용할 수 있는 요리도 있다. 통조림 고등어는 별도의 손질 없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통조림 고등어에 김치를 넣고 볶은 고등어 김치볶음이나, 통조림 국물째 넣어 끓이는 고등어 김치찌개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고등어를 구울 때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면 기름 없이도 바삭한 고등어구이를 만들 수 있다. 180도에서 15분 내외로 조리하면 되며, 조리 중 생선 냄새가 덜 퍼지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