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읽음
이정후 19경기 연속 안타 무산, 3타수 무안타 타율 2위
마이데일리
0
이정후(오른쪽)가 13일 컵스와 경기 7회에 공을 때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11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안타를 날리는 이정후(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19경기 연속 안타 달성에 실패했다. 배트 중심에 공을 잘 맞혔지만 운이 없었다. 야수 정면으로 공이 향하며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 시즌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섰다. 12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시 안타 행진에 도전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2구째를 잡아 당겼지만 1루수에게 걸렸다. 4회초에는 2사 3루의 찬스에서 강한 타구를 날렸다. 1, 2 간을 가를 수도 있었으나 2루수의 호수비에 막혔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 맞았다. 카운트 1-2에스 큰 타구를 터뜨렸지만 우익수 아웃 됐다.

3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 0.333(237타수 79안타)을 마크했다. 5월 15일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3타수 1안타 1홈런)부터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4타수 2안타)까지 계속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8에서 중단했다. 3홈런 24타점 34득점 11볼넷 25삼진 3도루 출루율 0.368 장타율 0.451 OPS 0.891를 적어냈다.
10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안타를 터뜨리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는 지켰다. 1위에 오른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0.342)를 계속 추격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얀디 디아스(0.329),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스(0.322), 필라델피아의 브랜던 마시(0.322),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0.321)의 추격을 받게 됐다. 14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다시 안타 생산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이정후의 침묵 속에 샌프란시스코가 1-5로 졌다. 4안타 빈공 속에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28승 42패 승률 0.400을 찍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5승 34패 승률 0.507)에 7.5경기 뒤졌다. 5위 콜로라도 로키스(26승 44패 승률 0.371)에 2경기 앞섰다. 컵스는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시즌 성적 36승 34패 승률 0.514를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랭크됐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