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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관위 셀프 조사 비판, 국조·특검 요구
데일리안민주당엔 "시간 끌기"…정치 공방 격화
"국조·특검 동시 추진해야" 촉구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대통령 밥 친구'가 주도하는 선관위는 셀프 조사가 아닌 국정조사와 특검 투트랙만이 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모자라 국민이 투표를 하지 못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더니 급기야 문제가 된 투표소의 용지 상자를 몰래 폐기하는 증거 인멸까지 행해졌다"며 "과거 소쿠리 투표 논란부터 친인척 채용 비리까지 터졌을 때 환골탈태했어야 마땅한 선관위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안일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규정했다.
특히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시절 '밥 친구'로 지낸 애초에 전문성보다 사적인 인연으로 임명돼 비판을 받던 인물"이라며 "책임자로서 이번 선거 참사를 총체적으로 망친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잘못을 공정하게 파헤치겠다는 말인지 알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후보가 허위로 '재선'이라는 표현을 공보물에 써서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을 때도 경기도 선관위는 앞장서서 면죄부를 주었고, 2024년 총선 개표 입력 오류는 두 달이나 숨겼다"며 "공정성을 잃고 특정 세력의 눈치만 보는 선관위를 더는 신뢰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여야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해 행정 부실을 팍팍 파헤치고 동시에 특검을 수용해 위법 행위를 철저히 규명하는 투트랙 개혁을 요구한다"며 "국정조사 결과를 보고 특검을 하자는 민주당의 시간 끌기 주장은 침몰해 가는 선관위의 부패를 방치하겠다는 눈속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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