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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168시간] 북구 민심 다지며 李대통령 사법리스크 강공
데일리안"과분한 신뢰, 반드시 보답할 것"
李 공소 취소 정조준하며 대여 공세 강화

한동훈 의원은 12일 YTN '뉴스ON'에 출연해 선거 소회와 관련해 "50일 동안 시민들이 저를 받아주시는지가 관건이었던 것 같다"며 "구석구석 많이 다녔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주택가나 빌라가 밀집된 지역들, 보통 선거운동 하러 많이 안 가는 곳을 갔다"며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사우나에 있던 분들이 '이걸 해달라, 저걸 해달라'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선거 한 15일 정도 남았을 때는 이제 나를 받아주고, 뭔가 해내길 바란다는 이런 생각을 했다"며 "그때는 여기서 '과분한 신뢰를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구 주민들이) 믿을 수 없는 승리를 줬다. 기쁘다기보단 두려움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그 책임감으로 정치의 목표인 나라를 잘 되게 하는 것, 그리고 북구를 잘 되게 하는 것, 부산을 잘 되게 하는 것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선거 과정에서 주민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은 한 의원은 임기가 시작된 이후에도 여전히 북구에 머물며 밀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선거 때 제집처럼 드나들던 구포시장과 구포축산물도매시장, 사회복지관 등을 다시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역 행사를 세심히 챙기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한 의원은 이날 인터뷰를 마친 뒤 다시 북구로 내려가, 주말 동안 감사 팻말을 목에 걸고 당선 감사 인사를 거듭 전할 예정이다.
동시에 정부·여당을 향한 날카로운 대여 투쟁도 병행하고 있다. 한 의원은 연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 움직임을 '비상계엄'과 같은 초법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강공을 퍼붓고 있다.
특히 자신이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과 독대하며 나눈 일화를 통해 이 대통령이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두려움을 품고 있단 점을 직설적으로 꼬집었다.
한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내가 당 대표였을 당시 이 대통령과 한 40~50분 정도 독대를 한 적이 있다"며 "둘이 앉아 이야기했는데, 서로 인연이 있지 않느냐. 내가 이 대통령의 체포동의안을 민주당에서 이탈표를 끌어내 통과시킨 법무부 장관이었고, 이 대표는 그 상대방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이후 만났는데 서로 당대표로서 그 이탈표에 대해서 이야기한적이 있었다"며 "'어떤 것 같냐. (이탈표가) 누구누구 같냐' 이런 대화를 했다. 그러면서 그 이탈표를 대단히 민감하게 생각하더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 시도가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명확히 짚었다.
한 의원은 "공소 취소를 할 경우 반드시 탄핵될 것이고 민주당에서도 체포동의안 못지않은 이탈표가 나올 것"이라며 "벌써부터 정청래 대표가 사실상 탄핵 가지고 겁주고 있지 않느냐"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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